모더나 백신 부스터 샷 부작용 가슴 통증으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채혈이랑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고 왔다.
6월에 얀센 백신을 맞았다.
당시 예비군이라서 모더나, 화이자 보다 국내에 빨리 보급된 얀센을 먼저 맞았는데,,
1번만 맞아도 된다고 한 얀센 백신은 결국 6개월 뒤 약빨(?)이 가장 떨어지는 고위험군 중 하나가 되어서 부스터샷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동네 병원에 백신을 맞으러 갔다.
보통 백신을 맞은 뒤 15분 동안 몸 상태를 보고 가라고 하는데,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
집에서 쉬면서도 맞은 부위가 욱신거리는 정도지 미열이나 기침 등 전혀 증상이 없었다.
(그러다.....)
- 3일 뒤 갑자기 시작된 가슴 통증
백신을 맞은 날로부터 3일 뒤, 월요일 저녁에 가슴 통증이 시작되었다.
그냥 가슴이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돌이 심장을 누르는 느낌, 손으로 심장을 잡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견딜만하다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와이프에게 "나 가슴 통증 있는 것 같아"라고 하니 백신 부작용일지 모른다고 당장 병원에 가보라는 와이프!
하지만 시간은 저녁 7시가 다되어가고 이미 회사 옆 병원은 다 영업을 마친 상태였다.
야간에도 문을 여는 병원 중 몇 군데 전화를 해보았더니 심전도 검사만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백신 부작용 중 가장 무서운 질병이 심낭염, 심근염인데 정확하게 진단을 하려면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ㅠ
그래서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해보니 전부다 전화를 안 받는다.
아마 코로나로 인한 병원 업무가 많이 폭발했고, 전화를 받을 여력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나마 경찰병원 응급실에 연락이 닿아 전화를 하였더니, 마찬가지로 초음파 검사 기계가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서울삼성병원으로 직접 가기로 한다. 가면 있겠지..
그렇게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더니 응급실 입구는 이미 환자와 구급차로 사람이 많고 언제 진단이 가능한지 예측이 안된다고 한다.
- 준격리 병동 응급실 입원

그렇게 1시간 정도 대기를 했을까 간호사가 부르더니 어떤 증상으로 왔냐고 물어본다.
백신 부작용 때문에 가슴 통증 때문에 왔다고 하고, 다시 대기를 하다가 의사가 다시 한번 입원 전 1차 진단을 한다
가슴 통증 증상이랑 오후에 미열이 있었던 것 같았다고 얘기를 했더니 체온을 측정한다.
37.2도였으나 미열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코로나 격리 문제로 준격리실에 입원을 해야한다고 한다.
체온 결과 37.5도가 넘어가면 입원에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보호자도 1명만 들어갈 수 있는데 체온이 높거나 증상이 있으면 같이 못 들어간다. 그리고 재측정도 안된다.
팔에 띠를 둘러준다. 알고 보니 빨간색 띠가 격리의 상징이라고 한다.

- 2번의 채혈과 심전도 검사(심장 초음파 검사는 안함)
다행히 응급실 자리가 빨리 생겨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원을 할 수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채혈과 심전도 검사를 진행한다.
채혈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환자가 많을수록 채혈 검사가 밀려 있어서 오래 걸린다고 한다)
중간에 엑스레이도 한 번 찍는다. 누워 있으면 기계를 끌고 와서 찍고 감..
채혈 및 심전도 결과는 정상이고, 피도 깨끗하다고 한다.
다만 채혈은 한 번 더 해야 되고 그때 가서 정상이면 퇴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2차로 채혈하고 2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한다는 소리다..
그동안 의료진들이 심전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계속 확인한다.
심장 초음파를 해야 되지 않나 걱정했는데,, 심장 초음파는 앞의 검사 결과에 문제가 있는 경우 진행하는 것 같다.
2시간을 다시 누워서 보내고,, 2차 채혈 결과도 수치가 깨끗하니 퇴원을 하라고 한다.
일단 결과가 정상이라고 하니 다행히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다만 1주일 후에도 증상이 있으면 문제가 있는 거니 다시 내원을 해야 된다고 한다.
격리병동에 입원해있기 때문에 전화로 카드번호를 불러주면 진료비 수납이 가능하다.
총비용은 본인부담금 213,500원이 나왔다.
현재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의료비를 국가에서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보건소에 접수를 해야 된다고 한다.
30만 원 미만과 이상을 구분하여 서류를 받고 있으니 보건소나 질병관리청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접수할 것~!
코로나19 예방접종 > 바로알기 >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체계 (kdca.go.kr)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이 스핀 카시트 단점, 브라이텍스 듀얼픽스 플러스 카시트 구매 후기 (0) | 2024.04.06 |
|---|---|
| 파워에이드 프로틴 영양정보 / 운동 후 단백질 섭취 (0) | 2022.08.11 |
| LG 식기세척기로 벤타 가습기 안전하게 청소 하기(+내열성, 온도) (2) | 2021.12.13 |
| 잠실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대기시간 후기(+22.01 업데이트) (0) | 2021.12.12 |